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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게임' 이나영, 결국 추방…최연승에 2000만원 양도 '눈물 이별'

'피의 게임' 지하층과 지상층의 마지막 팀전이 펼쳐졌다. 지하층의 상징이었던 이나영이 정근우와 함께 추방을 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는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지하층 플레이어들에게 패해 지하층으로 내려가게 된 덱스, 박재일, 박지민, 송서현이 생각보다 열악한 상황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피자 박스를 접으며 현실에 집중했다. 박재일과 덱스가 지하층만의 머니 챌린지, 복권에 도전하며 한 방을 노렸다. 현실적인 박지민과 송서현은 이를 주저했지만, 결국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복권을 긁었고 이들은 모은 돈을 전부 써가며 100만 원을 획득했다. 특히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큰돈을 따게 되자 피자 박스 접는 것을 멈추고 다음 날 먹을 초밥부터 각종 생활용품을 대량 주문하는 것은 물론, 함께 낮잠까지 즐기며 적응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덱스는 앞서 구 지하층 플레이어들이 수십 번의 시도 끝에 실패한 철근으로 자물쇠를 부수는 데 성공했다. 그는 UDT 출신답게 힘과 전략을 통해 지하실에서 손쉽게 탈출, 감탄을 끌어냈다. 지상층과 지하층은 탈락자가 두 명 배출되는 머니 챌린지 전략 카드 게임 미션을 받고 총 집중 모드에 들어갔다. 이들은 과거 첫 팀 대결에서 진행했던 카드 게임을 떠올리며 자신들의 단점을 보완, 상대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짰다. 지상층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카드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는 동시에 과감하게 게임을 진행했고,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단순하면서도 점수를 따기 위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5라운드로 시작된 전략카드게임에서 동점을 기록하면서 재대결에 돌입, 두 팀은 한층 더 철저해진 게임을 펼쳤다. 특히 박지민은 어떤 카드와 붙어도 무조건 이기는 조커로 승리하면서도 심리전을 이용해 한껏 들뜨고 좋아하는 모습으로 지상층에 혼돈을 줬고, 송서현은 두 수를 앞서 간 전략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며 전원 다음 단계로 가는 기쁨을 만끽했다. 두 명의 탈락자를 결정해야 하는 최연승, 이태균, 정근우, 이나영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이나영과 트러블이 있었던 이태균과 정근우는 이나영을 탈락시키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탈락 면제권을 보유한 최연승이 이나영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계산했지만, 결국 이나영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무엇보다 네 사람은 서로 긴 회의 끝에 이태균과 최연승이 피의 저택에 남기로 하며, 의리를 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나영은 처음 지하층에서부터 자신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최연승을 위해 2000만 원을 양도했고, 최연승은 "지상층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게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오열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피의 저택에 입주한 후 가장 큰 아픔을 맛본 최연승이 과연 각성 후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모인다. 구 지상층, 현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내려가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놀라운 생존력과 실행력을 보여줬고, 단번에 지하층에서 탈출하며 원조 에이스 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제 지상층과 지하층들이 각각 개인플레이를 이어가야 하는 가운데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피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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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이태균 활약 지하층, 첫 대결 굴욕 딛고 팀전 勝

'피의 게임' 지하층이 설욕을 딛고 두 번째 팀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는 지상층과 지하층의 팽팽한 팀전이 펼쳐졌다. 첫 팀전에서 지상층의 배려에도 패하며 굴욕을 맛본 지하층은 이번 두 번째 팀전에서 필사의 전력 질주 끝에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꿈에 그리던 지상층으로 올라가게 된 순간 팀원 간의 균열 조짐을 보이며 위기를 예고했다. 두 번째 팀전 머니 챌린지는 전략수식 게임으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이미 야외에서 머니 챌린지를 진행해본 지상층 플레이어들은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낯선 장소와 환경에 긴장했다. 반면 경험이 있는 정근우와 이태균은 이나영과 최연승을 리드하며 게임에 참여했고, 예상 외로 지하층이 선전하며 5MC의 호응을 얻었다. 지하층과 마찬가지로 지상층 플레이어들 역시 최상의 팀워크로 게임을 풀어갔다. 그 결과 두 팀 모두 카드로 37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에 가까이 다가간 끝에 승자는 지하층에게 돌아갔다. 더 많은 카드로 수식을 완성하는 팀이 이긴다는 전제 조건을 완벽하게 지켜낸 것. 지상층이 두 장의 카드를 버리고 16장의 카드로 쉬운 수식을 만든 것과 달리 지하층 이태균은 무려 22장의 카드 중 단 한 장도 버리지 않고 37을 만들며 브레인 면모를 과시했다. 그렇게 패배의 쓴맛을 본 지상층에는 다시 한 번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박재일은 덱스, 허준영, 박지민, 송서현에게 탈락 투표를 하기 전, 각각 한 명씩 대화를 통해 탈락자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역할이 겹치는 허준영과 송서현 중에서 탈락자가 예상됐다. 지상층 주도권을 쥐고 있던 덱스는 당일 머니 챌린지에서 실시간으로 감정을 모두 드러낸 허준영을 탈락자로 끌고 갔다. 덱스가 전한 '방심하면 진다'는 '피의 게임'의 암묵적인 룰에 부합한 것. 특히 덱스는 박재일의 "네 입에서 지민이가 (탈락자로) 나올 것 같았어"라는 예상에 "지민 누님을 끝까지 데려간다는 생각이다"라고 그동안의 감정을 배제, 철저하게 능력과 활약을 펼칠 인물만으로 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분위기에 반전을 줬다. 박지민과 허준영은 송서현을 탈락시키려고 했지만, 두 번의 재투표 끝에 허준영이 피의 저택의 두 번째 탈락자가 됐다. 더욱 끈끈해질 것 같던 지하층에는 내부 분열 조짐이 생겼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 짐을 싸던 도중 이나영과 팀원 간의 마찰이 일어난 것. 첫날부터 억울하게 탈락자가 돼 지하 생활을 이어온 이나영은 모든 짐을 버린 뒤 지하층을 원상복구 하는 데 집중했고, 지상층과의 의리가 쌓인 정근우와 이태균은 생활에 필요한 짐을 비롯해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열쇠 등을 그대로 두자고 의견이 갈렸다. 정근우의 "열쇠 같은 건 놓고 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말에 이나영은 단호하게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끝까지 지하층에 남아 결국 모든 짐을 폐기하며 울분을 토했다. 정근우는 이태균과 불만을 표하며 "위로 올라가면 신경 쓰지 않겠다"라고 선전포고,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을 예감케 했다.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본 최연승은 이나영의 심경을 이해하면서도 그동안 지하층에서 함께 고생한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위로 올라가면 행복할 것 같던 지하층에게 균열이 생긴 가운데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또 처음 지하층으로 내려가게 된 지상층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게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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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5MC 격분케 한 네 번째 탈락자…혹독한 지하 신고식

'피의 게임' 네 번째 탈락자가 드디어 공개된다. 내일(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는 베일에 싸였던 네 번째 탈락자가 공개되자 모든 연합이 무너지며 혼돈의 카오스가 된 피의 저택의 모습이 그려진다. 동시에 지하층으로 내려간 탈락자에게는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된다. 이날 방송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탈락자가 발생해 5MC를 격분케 한다. 특히 탈락자가 선정되는 과정부터 그 이후까지 끝없는 반전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어떤 거래와 이야기들이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네 번째 탈락자가 나옴과 동시에 모든 연합이 무너진다. 플레이어들은 치열해진 피의 저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지켜줄 연맹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새로운 먹잇감을 다음 탈락 타깃으로 선정한다. 180도 바뀐 분위기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덱스는 송서현에게 "네가 나를 써먹어 볼래?"라고 작정하고 연합을 시도한다. 이에 5MC는 덱스의 상남자 화법에 주목하며 이전과는 다른 연맹이 펼쳐질 것을 예감한다.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하고 피의 저택을 떠나게 된 탈락자는 지하층 공간에 입성한다. 네 번째 탈락자는 탈락의 아픔과 치욕을 느낄 새도 없이 분노로 가득한 지하층의 삼엄한 분위기에 적응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기존의 지하층 플레이어들이 "말 섞기도 싫다"라며 독재체제를 설립, 새 탈락자를 위한 혹독한 신고식 준비를 마친다. 모든 연합이 새롭게 형성되는 가운데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을지, 네 번째 탈락자는 지하실에서 무사히 신고식을 치르고 적응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의 게임'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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